세겹줄 새벽기도회 때 함께 읽을 신앙서적이 “하나님이 내시는 길”입니다. 기도에 관한 폭넓은 이해와 실천이 베어 있는 책입니다. 모든 성도님들이 꼭 같이 읽고 기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면 좋겠습니다. 모든 개인이 삶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문제를 만납니다. 급하지만 정확하게 결정해야 할 부분이 항상 있습니다. 선택해야 할 중요한 순간에 우리는 경험에 의지하고 전문가의 조언을 듣지만 정작 하나님의 뜻을 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처음 겪는 일은 사전지식도 없고 마음의 준비가 안되어 있기 때문에 무엇을 선택해야 할 지 전혀 알 수 없습니다. 예측할 수 없고 불안한 미래를 직면했을 때 하나님께서 내시는 길을 찾아야 합니다. 현대인들의 삶은 혼란 그 자체입니다. 오늘의 일을 계획해도 이루시는 이가 하나님임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내시는 길은 나침반과도 같습니다. 향방을 모르고 있는 순간에 나침반은 항상 한 곳을 지향합니다.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고 십자가를 바라보는 기도를 통해 성도는 나침반 되시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기도는 하나님과 끊임없이 나눠야 할 대화입니다. 매순간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기도의 습관이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성도를 위해 예비하신 축복된 길이 항상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응답은 말씀으로 때로는 마음의 감동으로 옵니다. 하나님의 뜻을 확인했을 때 믿음으로 실천하고 나아가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뜻을 찾는 방법이면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능력이 됩니다.
기도하면서 말씀을 붙잡고 영적 분별력을 유지해야 합니다. 정욕에 얽매여 사탄의 뜻을 쫓거나 숨은 계략에 빠져서는 안 됩니다. 영적 분별력은 말씀을 읽고 듣고 묵상하고 믿음의 동역자들과 나누는 대화 가운데 생깁니다. 기도가 독선을 부르고 개인주의를 합리화하는 도구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과의 대화가 사람들과의 단절을 가져와서는 안 됩니다. 기도는 동역자와 함께 해야 합니다. 기도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서로를 위해 기도의 지지자가 되어야 합니다. 감정이나 기분에 얽매여서 또는 인간관계를 의지하면서 기도하면 능력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기도의 지경이 넓혀져 가정에서 교회로 교회에서 사회로 더 나아가 조국과 땅끝까지 이르러 영혼을 구원하는 기도,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그러므로 기도는 성령에 의지해서 드릴 때 그 선한 뜻이 이루어집니다. 기도의 영을 부어 달라고 간구해야 합니다. 성령과 함께 하지 않으면 능력의 기도를 할 수 없습니다.
기도하기 위해서 신앙의 순결함을 유지해야 합니다. 죄는 기도를 가로막습니다. 불순종은 기도할 수 없도록 성도의 마음을 완악하게 만듭니다. 순결함은 말씀에 순종할 때 이루어집니다. 쉬지 않고 지속적으로 기도하는 습관을 유지해야 합니다. 기도는 영적인 일이면서 육적인 일입니다. 기도하기 위해서는 신앙의 고백이 행동으로 삶속에서 나타나야 합니다. 기도의 생활을 통해 신앙의 교양과 예절을 드러내야 합니다. 또한 기도의 리더십은 사람들을 하나님의 백성되게 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모여 함께 기도하며 찬양하며 경배하는 모습을 통해 하나님 나라가 확장됩니다. -C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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