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성도를 위해 광야에서 길을 내시고 사막에서 강을 내십니다. 하나님은 사람의 눈으로 볼 때 무질서하고 예비되어 있지 않는 상황에서도 가장 좋은 길을 내십니다. 그런 하나님을 신뢰하고 앞만 보고 나아가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모습과 현상을 보고 갈 길을 정할 때가 많습니다. 아브라함의 조카 롯이 그랬습니다. 아브라함은 롯에게 어디로 갈지 결정권을 먼저 주었습니다. 롯은 물이 넉넉하고 마치 주님의 동산같고 이집트 땅과도 같이 보이는 소돔과 고모라를 선택합니다. 겉으로 보이는 소돔과 고모라는 주님의 동산과도 같았습니다. 풍요롭고 평화로와 보였지만 죄가 득실하고 타락한 성문화가 지배했던 멸망할 도시였습니다. 하나님이 내시는 길은 사람의 판단과 다를 수 있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뜻을 쫓는다고 하지만 롯과 같은 실수를 범할 수 있습니다. 눈으로 보기에 좋은 길을 선택하는 것이 최선이 아닐 수 있습니다. 미래로 나아가는 길을 결정할 때 하나님이 내시는 길인지 분별하여 그의 뜻을 구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마음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한 해를 시작하면서 우리는 많은 결정을 해야 합니다. 나의 정보와 판단에 근거해서 미래를 결정하는 것은 이성적이 될 수 있겠지만 영적인 선택이 아닐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성도는 기도를 게을리해서는 안됩니다. 쉬지 말고 지속적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간헐적으로 기도하는 모습은 마치 통신 상태가 좋지 않아서 잡음이 생기고 대화가 끊어지는 현상과도 같습니다. 온전한 하나님의 생각과 뜻을 확인하지 못하게 됩니다. 지속적인 기도생활은 성령 하나님과 동행하는 생활로 이루어집니다. 혼자 있는 시간에 다른 일을 하면서 성령님께서 함께 하심을 인정할 때 쉬지 않고 기도할 수 있습니다. 모든 결정을 습관과 경험과 지식에 의지해서 혼자 생각해서 하지 말고 성령님께 자세하게 문의하는 겁니다. 응답이 바로 바로 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어떤 사인을 구하거나 징조를 기대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저 성령님께서 나와 함께 하시고 나의 필요를 가장 잘 알고 계심을 인정하고 나의 판단과 결정이 성령님의 뜻에 맞기를 구하며 그저 의탁하면 됩니다. 그러면 성령님께서 하나님의 섭리를 쫓아 우리를 인도해 주십니다.
우리는 곁에 있고 힘이 있으며 권세를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의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남편에게 혹은 아내에게 자녀에게, 변호사에게 사장에게 미래를 의탁하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분명 환경과 사람들을 통해서 일하시지만 사람들은 의지할 대상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도울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시고 형통한 환경으로 바꾸십니다. 야곱이 자신을 죽이려고 하는 형 에서를 다시 만날 때의 모습을 기억해야 합니다. 야곱은 사람의 마음을 바꾸시는 이가 하나님임을 믿었습니다. 얍복강 나루에서 하나님께 매달려 축복을 구합니다. 결국 하나님은 야곱의 간구를 들어주시고 축복해 줍니다. 야곱을 보는 형 에서의 마음이 부드럽게 변화되었습니다. 20년 넘게 쌓여던 증오의 관계가 해결된 겁니다. 하나님이 복 주시면 해결 안 될 일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는 기도가 하나님의 길을 냅니다. -C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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