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죽은 사람들의 하나님이 아니라 살아 있는 사람들의 하나님이라고 누가복음 20장 38절은 말합니다. 모든 사람은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친히 창조하셔서 모든 사람이 구원을 얻고 진리를 알게 되기를 원하시지만 로봇처럼 지배하거나 프로그램화하지 않으셨습니다. 모든 사람에게 자유의지를 주셔서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믿고 구원의 길로 오기를 기다리십니다. 하나님은 사람이 예수님의 보혈의 능력을 믿고 회개하면 구원을 받게 하시고 성령님은 진리를 깨닫게 하시고 교회를 이루셔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보존하도록 합니다. 이토록 삼위일체 하나님은 교회를 통해 사람들과 관계를 갖기를 원하십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소원입니다.
교회는 하나님과 관계를 맺은 사람들이 모인 공동체입니다.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만드신 공동체이기 때문에 바울은 교회를 예수님의 몸으로 가르쳤고 교회의 머리는 사람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라고 합니다. 교회는 사람들로 이루어진 조직이 맞지만 단지 사람들의 조직으로만 남아서는 안됩니다. 삼위일체 하나님이 활동하시는 공동체가 되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교회는 계속해서 확장되고 성장하고 성숙해 가야 합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받기를 원하시고 그들이 교회의 지체로 세워져 하나님의 소원을 이루어가길 원하십니다.
구약시대 때 하나님은 율법으로 사람들과 관계를 맺었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위해 율법에 순종하며 기쁨으로 지키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율법주의에 빠져 율법과 하나님을 분리시켰습니다. 율법으로 이웃을 정죄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고려하지 않고 자신들의 복과 안녕을 위해 율법을 지키려고 했습니다. 마치 남편과 아내가 결혼은 했지만 사랑의 언약관계 안에서 사는 것이 아니라 사회법적 관계 안에서 사는 것과 같았습니다. 심지어 외도하는 사람처럼 우상을 섬기며 하나님의 사랑을 값없이 버렸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떠나 자기 좋은 방법대로 살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여전히 사랑의 관계로 성도와 회복되기를 원하십니다. 교회의 몸을 이루고 있는 성도에게는 더 깊은 순종과 사랑의 관계를 만들고 전에는 교회의 지체로 있었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교회를 떠나 있는 이들과도 관계를 회복하길 원하십니다. 성도의 의무 중 하나는 떠나 있는 영혼들과 하나님과의 관계를 연결하는 일입니다. 구약시대의 제사장과 같은 역할입니다. 히브리서 5장 1절에서 하나님과 관계되는 일에 임명 받았다고 합니다.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회복하는 소명이 부여된 겁니다. 율법으로는 불가능합니다. 오직 예수님이 보여주신 사랑의 섬김으로만 할 수 있습니다. 이 사역은 관계전도의 사명입니다. 끊어진 관계를 연결시키는 생명줄 입니다.
가정교회의 목장은 바로 관계전도의 실천 장입니다. 신약교회는 많은 가정교회로 이루어져 전도의 사명을 다했습니다. 가정교회는 신약교회의 정신과 방법을 현대교회에 적용합니다. 구원의 역사로 하나님과의 관계를 새롭게 만들어야 할 비신자 VIP를 찾으며 교회를 떠나 있는 명목상의 그리스도인들을 다시 하나님과의 관계로 이끌어야 할 사역이 관계전도입니다. -C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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