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October 15, 2017

영적 습관

사람은 누구나 습관을 가지고 삽니다. 좋은 습관은 한 사람의 미래를 바꿀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습관을 제2의 본성이라고도 합니다. 어려서 좋은 습관을 훈련하고 유지하며 실천하는 생활이 중요합니다. 습관은 규칙적인 행동에서 비롯됩니다. 규칙적으로 어떤 일을 해내기 위해서는 자기자신을 깨닫게 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효과적으로 스스로를 리마인드 remind 하는 기술이 있어야 좋은 습관을 갖게 됩니다. 다니엘은 매일 세 번 예루살렘을 향해 기도했습니다. 에녹은 늘 하나님과 동행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바울과 요한은 시간을 정해놓고 기도하는 습관을 실천했습니다. 예수님은 습관을 따라 감람산에서 기도하셨습니다.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습관을 가진 것이 아니지만 습관은 사람의 무의식을 지배합니다. 무의식은 의지적으로 관리할 수 없지만 습관이 반복되면 무의식의 잠재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습관을 통해 무의식 속에 긍정적 요소를 쌓아야 합니다. 습관은 후천적으로 습득된 행동이며 사고입니다. 사람의 행동은 습관에 기초합니다. 좋은 습관이 많으면 좋은 행동과 사고를 할 수 있습니다. 재능은 유전적으로 부여 받은 능력이지만 훈련이 습관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재능은 사장됩니다. 반복적인 훈련이 바로 습관의 과정입니다. 이 과정을 지나면 성장하고 성숙한 단계에 이르게 됩니다.
인성과 영성 훈련을 통해 좋은 습관을 갖는 것이 인격적으로 성장하고 성숙할 수 있는 길입니다. 성공한 사람은 성공을 뒷받침 하는 습관을 갖고 유지합니다. 습관은 나무가 뿌리를 내리는 것과 같습니다. 특히 어디에 뿌리를 내리느냐가 중요합니다.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의 충만함에 뿌리를 박으라고 명령합니다. 예수님은 모든 인격의 최고봉 위에 있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가장 고상한 인격을 초월해서 존재합니다. 그것이 예수 그리스도의 충만함입니다. 예수님의 정신을 습관을 따라 배워나가면 인성과 영성의 이득이 있습니다. 이기범은 9가지 영적 습관을 제안합니다.
첫째는 주머니에 한글/영어 암송카드를 가지고 다니며 틈나는 대로 암송합니다. 둘째는 주일 예배 20분 전에 도착하여 공동체에게 선포될 말씀을 위해 기도하고 사역자들을 위해 중보기도 합니다. 셋째는 큐티하면서 깨닫고 은혜 받았던 내용을 사람들이 모인 자리에서 대화합니다. 넷째는 차로 이동 중에 찬양을 듣고 부르며 주님과 감성을 나눕니다. 다섯째는 비전과 소원을 늘 리마인드하고 성령님을 의지하여 기대감을 갖고 하루를 시작합니다. 여섯째는 기간을 정하여 늘 성경을 통독합니다. 일곱째는 오늘 하루 만날 사람들을 미리 축복하고 만났던 사람들을 돌아보며 중보기도하고 축복합니다. 여덟째는 주님의 인격을 닮아가도록 노력하며 하나님을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생활을 합니다. 아홉째는 신간 책을 읽고 특히 신앙서적을 읽습니다. 또한 신문을 통해 시사성 있는 단어를 익혀 동시대 지식을 습득합니다.
이와 같은 습관이 완전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인성과 영성에 인지적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신앙생활은 즉흥적이지 않고 단기간의 과정이 아닙니다. 평생을 두고 성장하고 성숙해 가야 합니다. 반석 되신 예수님에게 뿌리를 내려 그 분의 은혜를 흡수하는 생활이 필요합니다.  -C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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