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성도에게 쉼을 약속하셨습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고 하시면서 친히 안식의 근원이 되셨습니다. 예수님의 쉼은 영과 육체의 생활 모든 영역에 적용됩니다. 영생의 말씀을 듣기 위해 모인 사람들에게 영적인 갈망뿐만 아니라 육체의 배고픔도 채워주셨습니다. 부활하신 후 갈릴리 바닷가에서 밤을 새우며 이른 새벽까지 고기를 잡던 제자들을 위해 해변가에서 친히 고기를 구워 제자들의 조반을 준비하셨습니다. 예수님은 현대의 성도에게도 같은 쉼과 안식을 준비해 주십니다.
현대인들은 많은 생활의 스트레스에 사로잡혀 삽니다. 일에서 오는 압박감, 미래의 불안감과 무능력함, 사람관계에서 오는 불신과 불확실성이 성도에게도 스트레스가 됩니다. 어떻게 이 스트레스를 해결할 수 있을까요? 술이나 운동, 쇼핑은 이런 정신적 어려움을 푸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오직 예수님에게서 나오는 참된 쉼을 누려야 뿌리까지 완전하게 풀어집니다. 예수님의 쉼은 확실한 미래를 보장합니다. 구원받은 성도는 이미 천국의 생활을 약속 받았습니다. 천국의 생활을 지향하며 살 때 이 세상의 삶은 천국과 연결되는 쉼의 고리가 됩니다. 예수님의 쉼은 불완전하고 불신하는 환경과 사람을 확고하게 만듭니다. 환경과 사람의 마음은 변합니다. 그러나 예수님과 한 몸을 이루어 지체가 되면 비록 역할과 기능과 재능과 성품은 다를지라도 하나가 됩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을 부인하고 저주했지만 회개하여 예수님의 몸을 이루어 교회를 세우는 능력의 제자가 되었지만 예수님을 배반한 가롯 유다는 예수님을 떠나 스스로 죽음에 이릅니다. 그래서 예수님과 한 몸을 이루어 신앙의 공동체로 세워진 교회만이 영혼의 참 쉼터가 됩니다.
교회는 성공적인 일과 사역이 목적인 기관이 아니라 쉼과 안식을 제공하는 하나님이 창조 때부터 기획하신 영적 공동체 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 안에서만 쉼을 찾을 때 얻게 됩니다. 오아시스로 가야 사막에서 물을 얻을 수 있는 것처럼 영생에 이르는 안식은 예수 그리스도에게 나아올 때 이루어집니다. 참된 안식을 위해 주님 앞으로 나가야 합니다.
다음 주일부터 교회의 여름 수련회가 열립니다. 모든 교인이 참석할 수 있는 여름 수련회가 영적으로 육체적으로 쉼을 얻는 시간이 되기 원합니다. 수련회라기 보다는 휴양회라고 하는 것이 맞겠습니다. 교회 식구들이 사우스 빠드레에 있는 하우스에서 2박을 하면서 편하게 교제하는 시간을 보내려고 합니다. 아침시간에 찬양하고 큐티하고 낮 시간은 바닷가에서 물놀이를 하고 저녁시간에는 찬양하고 경배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식사는 모두 함께 준비하려고 합니다. 아마 다음세대에게는 교회 식구들과 해변에서 보내는 좋은 추억의 시간이 될 것 입니다. 그리고 참석하는 교인들에게는 쉼의 시간이 되기를 원합니다. 이번 수련회는 교회의 재정지원 없이 참석하는 분들의 회비로 충당됩니다. 다음세대들은 이번 수련회를 위해 펀드 레이징을 합니다. 교회 식구들 뿐만 아니라 지역의 여러 지인들에게 과일세트를 판매해서 펀드를 만듭니다. 또 주일 헌금 특송 시간을 통해 특별헌금을 하려 합니다. 아무쪼록 성도님들의 많은 재정적인 협조를 부탁 드립니다. -C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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