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초 필리핀의 바콜 롱고스 빈민가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400여 가구, 22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하여 인근 학교와 한인 선교사님이 세운 롱고스 교회에 분산 수용 중입니다. 이곳은 극빈민가로 마약거래가 빈번하게 이루어지고 탈선사고가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아마도 고의로 의한 화재라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우리 교회 필리핀 목장이 후원하고 있는 정진효 선교사님 가정은 이곳에서 어깨동무 사역을 진행하면서 교회 건축에 동참하고 유치원, 청소년 사역에 참여해왔습니다. 작년에 교회로 사진을 보내와 어린아이들을 섬기고 있는 모습을 함께 공유했습니다. 이번 화재는 너무 큰 화재라 생수, 옷가지, 생필품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입니다. 한낮의 온도가 맥알렌과 비슷하게 섭씨 40도까지 오르내리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 비영리 단체가 배급해 주는 최소한의 후원물자로 복구에 전념하고 있답니다.
우리 교회가 필리핀 바콜 롱고스에서의 선교사역이 계속 진행될 수 있도록 동참하기 원합니다. 7월 2일 주일헌금 시간에 준비된 필리핀 선교헌금을 같이 해주시기 바랍니다. 모아진 선교헌금을 필리핀으로 바로 송금하려고 합니다. 교회의 재정이 어려운 상태이지만 더 어려운 필리핀 선교사역의 회복을 위해서 후원하는 것이 선교 동역자의 자세라고 믿습니다. 마치 유대인 교회 예루살렘 교회가 홍수로 어려움을 당했을 때 이방인의 교회였던 안디옥 교회가 헌금했던 신약교회의 협력을 기억하게 됩니다.
선교지를 갈 수 없을 때 선교를 위한 간접적인 사역에 동참할 수 있습니다. 기도할 수 있습니다. 어떤 후원보다도 더 강력하고 필요한 영적 후원입니다. 저는 새벽기도 시간에 후원하는 선교사님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보내주신 선교편지를 기억하면서 구체적으로 기도하여 그곳에서 일어나는 영적전쟁에 승리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탭니다. 또 연결되어 있는 선교사님들을 메신저로 격려할 수 있습니다. 절기마다 격려와 위로의 말을 건네고 안부를 묻고 기도제목을 묻습니다. 때로 기대하지 않은 메시지가 큰 위로가 될 때가 있습니다. 관심을 보여주는 것만으로 힘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 당장인 아니어도 선교팀이 구성되어 선교지를 방문하길 원합니다. 흔히 탐방선교라고 하는데 방문해서 사역지를 경험할 수도 있고 더 자세하고 구체적으로 선교지를 위해 기도할 수 있게 됩니다. 선교지에 있는 선교사님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 자체가 우리에게 도전이 되고 선교지에 힘이 될 수 있습니다. 저는 현지 목회자들을 위해 강의를 해달라는 부탁을 지속적으로 받고 있습니다. 남미 나라이지만 방문하는 것이 재정적으로 시간적으로 제약이 있어 아직은 사양만 하고 있습니다. 또 선교지 사역에 동참하는 것이 힘이 될 수 있습니다. 영어를 가르치는 일, 건물을 세우는 일, 우물을 파는 일, 어린이를 가르치는 일, 한국어와 문화를 소개하는 일 등등. 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중에 물품을 보내는 일도 있습니다. 생필품을 모아서 보내거나 간단한 약품, 도구 등을 보낼 수 있습니다. 또 선교사님을 선교대회에 초청해서 말씀을 듣고 함께 교제하며 쉼을 제공하는 것도 귀한 사역입니다. 아무쪼록 우리 교회가 감당할 수 있는 선교사역이 이루어지길 사모합니다. -CSJ-
안녕하세요
ReplyDelete텍사스 맥알렌 세계선교교회의 조철수 목사님과 성도님들
저는 필리핀 마닐라에서 섬기는 정진효 선교사 입니다
귀 교회에서
저희 바콜지역 화재 현장에 귀한 선교헌금 모아 흘려보내주셔서 진심으로 머리숙여 깊히 감사 드립니다
귀한 물질로
지역의 성도들과 현지인들 또한 현지 교회의 건축과 자립을 돕왔습니다
지금도
계속하여 돌아보고 있으며 후원하며 섬기고 있습니다
귀한 교회 목사님과 성도님들
계속 기도 부탁드립니다
또한
귀한 교회가 하나님 안에서 더욱 든든히 세워가고
하나님 나라와 확장을 이루며
지역과 조국과 열방을 책임지는 교회 되시길 멀리서 기도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필리핀 마닐라
정진효 선교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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