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May 14, 2017

어머니의 추억, 성경통독암송

이번 주일은 어머니의 날입니다. 어머니의 날을 맞이할 때마다 제가 만났던 신앙의 어머니의 모습을 떠올립니다. 신앙 생활을 갓 시작하여 어린이 주일학교 반사로 봉사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한 어머니를 성경동화구연 강사로 초빙했습니다. 그 어머니는 강대상 앞에서 성경 동화를 너무 흥미롭게 어린이들에게 들려주셨습니다. 등장인물의 성격과 장소에 대한 설명, 사건의 전개가 얼마나 드라마틱했는지 30여분 동안의 시간이 순식간에 흘러갔습니다. 아이들의 아쉬운 탄성을 뒤로하고 성경동화를 마쳤을 때 단상을 내려오시는 강사는 여느 어머니와 다름이 없었습니다. 아이를 재우면서 머리맡에서 읽어주었던 성경이야기가 소중한 자산이 되어 인기 있는 성경동화 강사가 되었다고 했습니다. 제가 기억하는 또 한 어머니는 성경구절을 암송하면서 사시는 분이었습니다. 어려운 일을 당하시는 분들에게 적절하게 성경구절을 알려주시면서 격려하고 위로하셨습니다. 늘 좋아하시는 성경구절을 빨간 색연필로 칠해 놓으시고 수시로 암송하셨습니다. 돌아가시기 전까지 성경을 손에서 놓지 않으시고 암송하셨습니다.
패트릭 마빌로그 목사님은 아이를 가진 어머니를 위한 아름다운 성경구절 6가지를 소개했습니다.
1. 신명기 79 "그런즉 너는 알라 오직 네 하나님 여호와는 하나님이시요 신실하신 하나님이시라 그를 사랑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그의 언약을 이행하시며 인애를 베푸시되"
2. 마태복음 1914-15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린 아이들을 용납하고 내게 오는 것을 금하지 말라 천국이 이런 사람의 것이니라"
3. 시편 1273-5 "보라 자식들은 여호와의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 젊은 자의 자식은 장사의 수중의 화살 같으니 이것이 그의 화살통에 가득한 자는 복되도다"
4. 시편 3313-15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굽어보사 모든 인생을 살피심이여 곧 그가 거하시는 곳에서 세상의 모든 거민들을 굽어살피시는도다 그는 그들 모두의 마음을 지으시며 그들이 하는 일을 굽어살피시는 이로다"
5. 예레미아 15 "내가 너를 모태에 짓기 전에 너를 알았고 네가 배에서 나오기 전에 너를 성별하였고 너를 여러 나라의 선지자로 세웠노라"
6. 잠언서 1426-27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에게는 견고한 의뢰가 있나니 그 자녀들에게 피난처가 있으리라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생명의 샘이니 사망의 그물에서 벗어나게 하느니라"
사람의 판단과 가치관은 늘 부족합니다. 자녀를 대할 때 또는 사람들과 관계를 맺을 때 우리는 완전한 모습으로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의지하여 자녀를 훈육하고 사람들과 관계를 맺을 때 바르게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늘 읽고 암송하고 있을 때 말씀이 내 발등상의 등불과 같이 매 순간을 하나님의 생각으로 인도합니다. 내 생각이 앞서고 감정이 격하게 요동칠 때 실수하게 되고 사탄의 표적이 됩니다. 내 생각과 감정에 앞서서 먼저 하나님의 말씀이 떠오르고 적용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그 거룩한 습관을 위해 성경을 통독하고 암송해야 합니다. -C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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