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72기 가정교회 목회자 컨퍼런스를 다녀왔습니다. 호스트한 미라클침례교회는 45년 전에 설립되어 2006년부터 가정교회를 시작하여 현재 15개의 목장으로 성장한 교회입니다. 예배당과 교육관이 있고 프리스쿨을 운영하고 있는 중형교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155명의 목사, 사모, 선교사님들이 참여하여 3박 4일 동안의 생명의 삶 그룹강의와 4번의 심포지움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두 번째 참여하는 가정교회 컨퍼런스인데 참여할 때마다 많은 도전을 받게 됩니다. 저는 ‘확신의 삶’, 집사람은 ‘기도하는 삶’공부를 수강했습니다. 확신의 삶은 일대일 제자훈련인데 경건의 생활을 어떻게 할 수 있는지 달라스 예닮교회의 이우철 목사님의 임팩트 있는 강의를 통해 배우게 되었습니다. 우리도 목장 리더로서 세워질 분들과 함께 목자로서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일대일로 공부하는 시간이 있으면 좋을 듯 합니다.
놀라운 것은 참가인원보다 더 작은 교회식구들이 방문한 교역자들을 섬긴다는 겁니다. 물론 가정교회사역원에서 재정도움이 있다고는 하나 차량운해, 식사, 간식, 안내, 찬양, 운영 등을 감당하는 사역은 교회식구들이 해야 하는데 그 모든 것을 기쁨으로 감당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가정교회의 큰 힘이 바로 섬김에서 나온다는 사실을 다시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섬김은 참 놀라운 능력을 발휘합니다. 가정교회의 성도들은 섬김이 삶의 태도로 자리잡았다는 확신이 듭니다. 예수님께서도 이 땅에 섬김을 받으려는 것이 아니라 섬기려고 그리고 자기 목숨을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고 오셨습니다.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행동이 섬김으로 나오게 됩니다. 미라클 교회 성도님들의 섬김은 오랜 가정교회 사역을 통해 체질화된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다음으로 최영기 목사님의 헌신된 삶의 결과가 보였습니다. 현재의 가정교회 사역을 꽃피우고 건강한 교회의 사례를 이룩한 것이 많은 후배 목사들에게 본이 되었습니다. 이번에도 그룹강사로 참여한 최영기 목사님은 서두에 가정교회의 정책개선과 미래에 대해 뛰어난 통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연약한 가정교회가 잘 세워질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섬겨주시는 헌신적인 모습이 감동입니다. 비록 지금은 목회현장에서 은퇴하셨지만 가정교회 사역을 통해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 신약교회의 정신을 이어가는 열정은 여전히 남아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또 참여하신 목사님들이 가지고 있는 영혼구원에 대한 열정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어려운 개척교회 상황가운데에서도 한 영혼 구원받기를 소원하면서 생업을 하면서 교회를 이끌고 있는 여러 목사님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오직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 가정교회 정신에 매료되어 힘들지만 가정교회사역을 원형목장으로 섬기고 있었습니다. 목회자 가정이 솔선수범하여 원형목자가 되어 목원들을 섬김으로써 가정교회를 시작하는 겁니다. 우리교회도 현재는 원형목장으로 운영되고 있어서 많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습니다. 원형목장을 통해 건강하고 튼튼한 목자가 예비되고 분가가 이루어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가정교회 사역은 계속적인 애프터서비스인 컨퍼런스에서 사역의 나아가야 할 방향을 찾을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됩니다. -C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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