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May 1, 2016

선교적 교회의 교단

미주한인교회들은 지정학적으로 문화적으로 선교적 교회가 됩니다. 미주이민자들은 최소한 이중문화권에서 이미 생활하면서 영어와 스페인어에 노출되어 있고 유럽, 남미, 아시아 등 세계 각 지역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특별히 한인들은 신앙에 대한 열정과 교육열이 높아 타민족에게 모범이 될 수 있는 좋은 토양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민교회의 선교정신은 각 선교지에서 안식년 동안 미주지역을 방문하는 많은 선교사들에 의해서 고양되기도 합니다. 이들은 대개 한국에서 선교사로 파송되었다고 선교지에서 6년 정도 사역한 후 안식년을 갖고 미주지역에서 재충전할 수 있는 신학교육을 받습니다. 그리고 머무는 1년 동안 이민교회를 방문하여 선교지를 소개하고 선교사 동원사역을 전개합니다. 이렇게 시작된 이민교회의 선교는 단기선교사들을 많은 선교지역에 파송하였습니다.
그 동안 교회는 선교의 모판 역할을 감당해 왔습니다. 선교지원자가 있으면 교회가 재정적으로 영적으로 후원자가 되어 선교사를 파송하고 일정 기간 동안 선교사 가정의 생활과 사역을 책임졌습니다. 선교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기도와 사람과 물질이 있어야 합니다. 한인이민교회의 다음 세대가 기대되는 이유는 이들은 선교를 진행할 수 있는 모든 여건을 가지고 있다는 겁니다. 한인 1세대의 기도와 신앙열정이 밑거름이 되어 다음세대가 건강한 신앙으로 바로 서면 미주한인교회가 세계선교의 주체가 될 수 있습니다.
선교적 교회는 선교를 프로그램으로 보지 않고 교회의 존재이유로 여깁니다. 선교적 교회는 이 땅에 하나님의 사랑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가 죄인들의 구원자 되심을 선포하고, 회개하여 예수님을 구세주로 고백하는 이들에게 침례를 주고 제자 삼는 교회의 본질을 실천합니다. 가정교회의 목장사역은 선교적 교회의 정신을 계승합니다. 우리는 목장사역을 통해 하나님이 찾으시는 VIP들을 찾아 나서고 그들을 목장으로 초대하여 생명의 복음을 듣게 하고 침례 받으며 교회의 지체가 되도록 이끕니다. 그래서 목장은 VIP을 위한 초청사역과 기존 목원들의 섬김의 제자훈련 사역을 동시에 전개해야 합니다. VIP들의 나눔과 기존 목원들의 나눔은 신앙의 내용과 깊이가 다를 수 있습니다. 당연한 현상입니다. 계속되는 목장사역을 통해 VIP는 그리스도인으로 성장해 가고 기존 목원들은 예수님을 닮아가며 성숙해 갑니다. 이 모든 과정이 바로 선교적 교회의 관계선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선교적 목장사역이 이루어지기 위해서 선교에 집중하고 교회를 지원할 수 있는 교단을 찾고자 했습니다. 모든 교단이 선교에 관심을 가지지만 특별히 남침례교단의 선교정신과 활동은 우리교회가 추구하는 선교 목적과 일치함을 보았습니다. 개 교회를 중심에 두고 교회가 원하는 협회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게 하여 교회사역과 선교활동을 지원하고 있었습니다. 교단이 상위 기관이 되는 수직적 체계가 아니라 수평적 체계 속에서 교회의 성장과 성숙을 돕는 협력관계로 교단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저희는 이제 남침례교단이 추구하는 복음적 신학과 정신에 동의하고 우리 교회가 지향하는 선교적 공동체의 아름다움 모습을 더 확고하게 세워가길 원합니다. -C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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