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남침례회는 북미대륙을 재복음화하기 위해 선교적 전략을 새로 수립했습니다. 이 개념은 ‘북미지역은 선교지’라고 정의하면서 시작됩니다. 북미지역은 더 이상 선교사를 파송하는 ‘보내는 선교’의 중심지역이 아닙니다. 최근 통계의 의하면 미국과 캐나다를 비롯한 북미주 지역에 복음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2억 5,900만 명 이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북미지역은 많은 이민자들이 살고 있기 때문에 이곳에서 타민족, 타종교 선교가 이루어지면 이민자들을 통해 미전도종족으로 선교가 더 쉽게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이제는 북미교회가 선교사를 파송하고 후원하는 선교방법과 함께 지역교회 자체가 복음을 들고 세상에 참여하여 세상을 하나님의 통치 문화로 변혁하기 위해 파송받은 공동체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이런 교회를 ‘선교적 교회(missional church)’라고 하며 ‘부름받은 교회(a sent church)’, ‘가는 교회(going church)’라고 표현합니다.
남침례회는 이를 위해 신학생 뿐 아니라 평신도 리더들을 훈련하여 전도, 제자양육, 교회개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신학교육을 정비했습니다. 기존교회의 목회를 할 수 있는 목사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대학교육과 신대원을 포함하면 보통 7년의 수업과 2년의 교역자 인턴과정이 소요됩니다. 북미지역의 남침례회 6개 신학교는 2년의 준학사과정을 신설하여 직장생활을 하면서 북미선교에 참여할 수 있도록 평신도를 선교적으로 훈련하여 지역 선교사역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이는 북미주의 지역선교가 시급하고 중요하다는 의식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세계선교교회가 세계선교를 위해 개척된 지 2년이 되었습니다. 북미주의 남쪽 끝자락 텍사스 맥알렌은 멕시코와 국경을 접하고 있어 지역적으로 북미와 남미를 잇는 교량이 됩니다. 적어도 우리교회는 아메리카 대륙의 중심에 위치하여 세계선교에 이바지할 수 있는 좋은 지역에 있습니다. 선교사를 세계로 파송하고 후원하는 선교사역과 함께 북미지역교회로서 선교적 교회로 사역하며 세계선교에 직접 참여할 수 있습니다.
우리교회는 Rio Grande Valley(RGV)지역의 남침례회 협회(Baptist Association)에 참여하여 지역선교에 구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RGV 침례협회는 남침례회 지역교회들이 협력하여 구제와 방문전도, 어린이 VBS, 청소년 캠프를 주도하면서 메디컬 버스를 상시 운영하여 의료선교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RGVGT에 가입하면 지역선교에 일원으로서 선교에 참여할 수 있게 됩니다. 남침례 총회 SBC (Southern Baptist Convention)는 부활절과 성탄절에 지역교회들로부터 협력선교헌금을 수령하여 국제선교부를 통해 전세계 선교사들을 지원합니다. 텍사스주 협회는 SBTC (Southern Baptists of Texas Convention)과 BGCT (Baptist General Convention of Texas) 두 협력단체가 있습니다. 우리교회는 이 두 단체에 가입함으로써 주(state)단위로 전개되는 지역교회 지원 프로그램과 선교활동에 참여할 수도 있습니다. 남침례회의 협력기구는 오로지 지역교회의 부흥과 선교를 위해 존재하고 회비는 지역교회가 자율적으로 정해 협력기금으로 납부하게 됩니다. 북미지역의 선교를 위해 우리교회는 남침례회 단체와 협력선교를 할 수 있게 됩니다. -C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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