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May 29, 2016

성경읽기의 유익

성경읽기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한 해가 시작되면 많은 성도님들이 성경일독을 작정하지만 창세기를 지나 출애굽기를 읽고 나면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를 지나기가 쉽지 않습니다. 통계에 따르면 그리스도인중 평생 성경일독을 하는 사람이 19%정도라고 합니다매년 성경을 일독이상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일독하는 습관을 통해 생명의 말씀이 늘 생활가운데 머물러있어 말씀을 묵상하고, 삶에 적용하면 장래일과 많은 주변의 일을 성경적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는 기독교 세계관을 자연스럽게 갖게 될 겁니다.
성경을 매일 읽기 위해서는 올바른 습관이 필요합니다. 하루의 가장 요긴한 시간을 성경읽기에 할애하는 결단이 필요합니다. 성경을 읽기 전에 자신의 생활을 점검하고 자신의 실정에 맞는 성경읽기 시간을 정직하게 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도들에게는 각기 다른 예배자의 기질이 있습니다. 아침형, 저녁형, 휴식형, 통근형, 자유형 예배자가 있을 수 있습니다. 쉽게 집중할 수 있고 마음이 편하게 허락하는 시간을 성경읽기에 활용하면 좋습니다. 저는 새벽기도 이후에 교회사무실에서 맥체인 성경읽기표를 따라 읽는 것이 너무 좋습니다. 저는 그런 면에서 아침형 예배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성경읽기를 통해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삶 가운데 인도하시는 예수님의 소리를 따르며, 매 순간 함께 동행하시는 성령님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마틴 로이드 존슨 목사님은 성경읽기는 계속되어야 한다라고 주장하면서 평생을 말씀과 기도에 전념하며 기도하지 않고 성경을 읽어서는 안 된다라는 신념으로 영적으로 성경읽기에 집중하였습니다. 성경읽기는 체계적인 방법이 필요합니다. 무작정 아무 본문을 정해서 읽는다든지, 좋아하는 부분만 본다든지, 쪽 복음으로 말씀을 공급받는 것은 불완전한 편식 습관과 같습니다. 존슨 목사님은 맥체인 성경읽기를 평생 실천하였습니다. 해마다 성경전체를 언약과 구원사의 관점으로 빠짐없이 읽을 수 있습니다. 존 스토트 목사님도 균형 잡힌 신앙을 위해서는 말씀과 기도의 균형이 중요하다고 일갈하면서 존슨 목사님께 소개받은 맥체인 성경읽기를 평생 실천했습니다. 이와 같은 체계적인 성경읽기를 통해 성경전체에 담겨져 있는 구속사, 언약의 성취, 하나님의 나라 등의 주제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여름기간을 이용해 90일 성경읽기에 도전합니다. 90일 동안 성경을 일독하기 위해서는 하루에 40분에서 1시간을 성경읽기에 할애해야 합니다. 큰 결단이 필요합니다. 성경일독을 위해서 다이어트 할 수 있는 시간을 찾아서 비워야 합니다. 그리고 가장 유용한 시간에 성경읽기를 우선순위로 정해야 합니다. 성경일독을 위해서 성경에 대한 사전지식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성경인물, 성경지리, 성경역사와 더불어 구속사의 이해, 하나님 나라의 관점, 언약의 성취에 대한 이해가 있으면 좋습니다. 올해 90일 성경읽기는 일단 시작해보는 무데뽀 정신으로 해보기를 권장합니다. 그 동안 안 해본 일을 시작하는 두려움을 극복하고 성경읽기에 도전하시기를 바랍니다. 새번역 성경이 좋겠지만, 지금 가지고 있는 개혁개정으로 읽으셔도 됩니다. 성경일독 할 때 경험하는 기쁨을 경험해 보기 바랍니다.  -CSJ-


Monday, May 23, 2016

남침례회 가입에 대한 소회 3

  최근 남침례회는 북미대륙을 재복음화하기 위해 선교적 전략을 새로 수립했습니다. 이 개념은 북미지역은 선교지라고 정의하면서 시작됩니다. 북미지역은 더 이상 선교사를 파송하는 보내는 선교의 중심지역이 아닙니다. 최근 통계의 의하면 미국과 캐나다를 비롯한 북미주 지역에 복음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25,900만 명 이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북미지역은 많은 이민자들이 살고 있기 때문에 이곳에서 타민족, 타종교 선교가 이루어지면 이민자들을 통해 미전도종족으로 선교가 더 쉽게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이제는 북미교회가 선교사를 파송하고 후원하는 선교방법과 함께 지역교회 자체가 복음을 들고 세상에 참여하여 세상을 하나님의 통치 문화로 변혁하기 위해 파송받은 공동체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이런 교회를 선교적 교회(missional church)’라고 하며 부름받은 교회(a sent church)’, ‘가는 교회(going church)’라고 표현합니다.
남침례회는 이를 위해 신학생 뿐 아니라 평신도 리더들을 훈련하여 전도, 제자양육, 교회개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신학교육을 정비했습니다. 기존교회의 목회를 할 수 있는 목사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대학교육과 신대원을 포함하면 보통 7년의 수업과 2년의 교역자 인턴과정이 소요됩니다. 북미지역의 남침례회 6개 신학교는 2년의 준학사과정을 신설하여 직장생활을 하면서 북미선교에 참여할 수 있도록 평신도를 선교적으로 훈련하여 지역 선교사역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이는 북미주의 지역선교가 시급하고 중요하다는 의식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세계선교교회가 세계선교를 위해 개척된 지 2년이 되었습니다. 북미주의 남쪽 끝자락 텍사스 맥알렌은 멕시코와 국경을 접하고 있어 지역적으로 북미와 남미를 잇는 교량이 됩니다. 적어도 우리교회는 아메리카 대륙의 중심에 위치하여 세계선교에 이바지할 수 있는 좋은 지역에 있습니다. 선교사를 세계로 파송하고 후원하는 선교사역과 함께 북미지역교회로서 선교적 교회로 사역하며 세계선교에 직접 참여할 수 있습니다.
우리교회는 Rio Grande Valley(RGV)지역의 남침례회 협회(Baptist Association)에 참여하여 지역선교에 구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RGV 침례협회는 남침례회 지역교회들이 협력하여 구제와 방문전도, 어린이 VBS, 청소년 캠프를 주도하면서 메디컬 버스를 상시 운영하여 의료선교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RGVGT에 가입하면 지역선교에 일원으로서 선교에 참여할 수 있게 됩니다. 남침례 총회 SBC (Southern Baptist Convention)는 부활절과 성탄절에 지역교회들로부터 협력선교헌금을 수령하여 국제선교부를 통해 전세계 선교사들을 지원합니다. 텍사스주 협회는 SBTC (Southern Baptists of Texas Convention)BGCT (Baptist General Convention of Texas) 두 협력단체가 있습니다. 우리교회는 이 두 단체에 가입함으로써 주(state)단위로 전개되는 지역교회 지원 프로그램과 선교활동에 참여할 수도 있습니다. 남침례회의 협력기구는 오로지 지역교회의 부흥과 선교를 위해 존재하고 회비는 지역교회가 자율적으로 정해 협력기금으로 납부하게 됩니다. 북미지역의 선교를 위해 우리교회는 남침례회 단체와 협력선교를 할 수 있게 됩니다. -CSJ-


Monday, May 16, 2016

남침례회 가입에 대한 소회 2

남침례회가 세계 최대의 교단이 된 데에는 크게 두 가지 이유로 압축됩니다. 먼저 신약교회 정신과 종교개혁주의 전통에 서 있습니다. 성경을 오류가 없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받는다는 사실을 확신합니다. 둘째로 총회의 존재목적을 전도와 선교에 두고 있습니다. 지역사회의 재난과 어려움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북미지역을 5개 지역으로 분할하여 지역교회개척에 힘쓰며 해외선교를 위해 3억불의 예산을 가지고 영혼구원에 전념합니다.
우리교회가 개척될 때 교회사역을 선교와 전도에 집중하기로 하고 이름을 세계선교교회라고 정한 것은 마지막 때에 추수할 일군을 찾으시는 주님의 부르심에 응답하기 위해서라고 생각합니다. 한인의 수가 제한되어 있는 텍사스 남부지역에서 복음이 필요한 한인들을 위해 전도활동을 전개하면서 국경 넘어 멕시코를 향해 선교하고자 하는 열망이 우리 교회 이름에 묻어 있음을 공감합니다. 남침례회가 가지고 있는 선교의 원동력과 우리 교회의 존재이유가 잘 일치함을 보게 됩니다.
저는 성경 원본은 무오한 하나님의 말씀임을 믿습니다. 원본이 사라지고 사본들을 통해 지금의 성경이 정경이 되었습니다. 사본의 오류가 있을 수 있고 해석의 자유함은 있으나 여전히 하나님은 성경을 통해 완전한 구원의 역사를 이끌어 가심을 믿습니다. 그러기에 성경을 읽고 묵상하며 경건한 생활을 지탱해나가고 성경을 통해 역사하시는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경건의 능력을 갖게 됩니다. 성경에 대한 이와 같은 신앙고백은 바로 우리 교회 모든 성도님들의 고백이라고 봅니다. 남침례회는 다른 개혁주의 보수교단이 가지고 있는 건강한 성경관을 고수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세상의 거센 철학과 문화의 흐름 속에서도 지속적인 성장과 성숙이 이루어짐을 깨닫게 됩니다.
우리가 경험한 교회들과의 차이점도 있습니다. 남침례회는 장로직이 없습니다. 신약교회에서의 공식적인 직분은 목사와 집사뿐이라는 이해 때문에 그렇습니다. 물론 성경에 목사와 감독과 장로라는 용어가 나오지만 감독직은 목사가 겸임했고, 딤전 5:17에서 장로의 직은 교회를 영적으로 다스리는 일이며 하나님의 말씀을 설교하고 건전한 교리들을 가르치는 일로 나타납니다. 즉 장로는 목사의 다른 이름으로 쓰인 것을 보게 돕니다. 이와 같이 목사, 감독, 장로가 같은 직분을 가리키는 세 가지 다른 호칭입니다.
한편 초대교회 사회에서도 장로직은 마을 유지로서 정치적인 직분이 아니라 어른을 공경하는 호칭으로 사용되었음을 견지합니다. 그래서 남침례교회의 직분은 목사와 집사뿐입니다. 한국의 침례교단에서는 신약교회가 그랬던 것처럼 호칭으로써 또는 대내외적 사역을 위해 장로를 인정합니다. 안수 받은 집사를 안수집사, 장로라고 부르기도 하고 안수집사로 봉직한 분을 65세 이후에 장로라고 호칭하기도 합니다. 각 교회의 결정에 따라 장로 호칭을 자유롭게 사용합니다. 그러나 장로가 있다고 해서 장로교회처럼 당회를 구성하지는 않습니다. 남침례회는 회중 교회정치로 모든 회원교인이 참여하는 신도사무총회를 거쳐 교회의 중요한 주요 안건을 결정합니다. 그리고 집사회는 목사와 함께 목회의 방향, 교회의 운영과 치리를 맡습니다.  -CSJ-


Monday, May 9, 2016

남침례회 가입에 대한 소회 1

남침례교회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에서 제일 규모가 큰 교단 입니다. 저는 신앙생활을 시작하면서 여러 교단교회를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청소년 시기에 신앙생활을 시작하면서 12년 정도 출석한 교회는 성결교회였습니다. 총각집사로 임명받고 신앙생활의 기초를 닦았던 시절이었습니다. 나사렛 및 감리교 교단과 같은 신학을 가지고 있는 교단으로 김천식 선교사님이 속해있습니다. 두 번째로 출석한 교회는 장로교 합동측 교회입니다. 저는 이 때 교단신학교에서 전도사 공부를 하고 교육전도사로 15년 정도 파트타임으로 주일학교 사역을 맡았습니다. 그리고 당시에 목회에 대한 비전은 없었지만 신학을 더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에 연구원 생활을 하면서 목회학석사 과정을 화곡동에 있는 그리스도신학대학교에서 마쳤습니다. 미국의 Church of Christ와 같은 교단입니다. 이 교단은 침례교 신학에 기초를 두면서 근본주의적 신앙을 유지하고 있는 보수적 교단입니다. 예배시 악기를 사용하지 않고 매주 성만찬을 갖습니다.
이민생활을 하면서 목사안수를 받고 그리스도교회에서 동사목사로, 미국장로교 PCA 교회(합동)에서 행정목사로 사역했습니다. 그리고 침례교회에서 1년을 섬기며 침례교회를 경험하였고 남침례신학교에서 강의도 하였습니다. 최근에 맥알렌에 와서 미국장로교 PCUSA(통합)1년 남짓 목회했습니다. 한편 제가 목회선교신학으로 박사학위를 받는 Fuller 신학교는 초교파로 운영하지만 대부분 장로교와 침례교 목사님들이 많습니다.
저는 우리교회가 소속될 교단을 고려하면서 성도님들의 신앙배경을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목회자에게 익숙한 교단을 찾기보다는 성도님들의 신앙색채와 맞는 교단을 찾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우리 교회 분들은 장로교, 침례교, 순복음교단에 익숙한 분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침례교와 순복음교단을 경험하신 분들은 침례받는 것에 문제가 없겠지만 장로교 신앙배경을 두신 분들에게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또 침례교는 유아세례 대신에 유아 헌화식이 있고 예배 시에 사도신경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장로교회와 순복음교회에 익숙한 분들에게는 장로, 권사직분 없다는 것이 힘들 수 있습니다. 또 이전장로교회에서 교회법과 직책을 이용한 횡포와 교단의 무능함을 경험하신 분들이 교단의 필요성을 못 가질 수 있습니다.
이 모든 사항을 침례교회의 교단형성에서 고려했습니다. 먼저 침례교회는 교단이라기 보다는 협회 개념입니다. 장로교회처럼 수직적 구조로 총회나 노회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침례교회의 총회는 개교회의 모든 결정에 대해 아무 권한도 가지지 않습니다. 개 교회의 문제를 총회가 관여하지 않고 교리나 행사력을 주장하지 않고 모든 결정을 지역 개교회에게 맡깁니다. 총회는 전도와 선교, 교육, 목회자 복지, 범사회적 이슈에 협력하고 어떤 계약적인 관계도 갖지 않고 교회의 자발적 참여에 의해 총회를 이룹니다. 총회는 남침례회라는 이름으로 개교회가 회원이 되어 우호적인 협력을 이루지만 독립교회로 존재하게 됩니다말씀을 해석하는 자유도 직분자를 세우는 것도 개교회에게 맡깁니다. 그러므로 남침례회에 가입한다는 의미는 우리 교회의 고유정체성을 유지하고 선교사명을 남침례 총회와 협력하는데 있습니다. -CSJ-


Sunday, May 1, 2016

선교적 교회의 교단

미주한인교회들은 지정학적으로 문화적으로 선교적 교회가 됩니다. 미주이민자들은 최소한 이중문화권에서 이미 생활하면서 영어와 스페인어에 노출되어 있고 유럽, 남미, 아시아 등 세계 각 지역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특별히 한인들은 신앙에 대한 열정과 교육열이 높아 타민족에게 모범이 될 수 있는 좋은 토양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민교회의 선교정신은 각 선교지에서 안식년 동안 미주지역을 방문하는 많은 선교사들에 의해서 고양되기도 합니다. 이들은 대개 한국에서 선교사로 파송되었다고 선교지에서 6년 정도 사역한 후 안식년을 갖고 미주지역에서 재충전할 수 있는 신학교육을 받습니다. 그리고 머무는 1년 동안 이민교회를 방문하여 선교지를 소개하고 선교사 동원사역을 전개합니다. 이렇게 시작된 이민교회의 선교는 단기선교사들을 많은 선교지역에 파송하였습니다.
그 동안 교회는 선교의 모판 역할을 감당해 왔습니다. 선교지원자가 있으면 교회가 재정적으로 영적으로 후원자가 되어 선교사를 파송하고 일정 기간 동안 선교사 가정의 생활과 사역을 책임졌습니다. 선교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기도와 사람과 물질이 있어야 합니다. 한인이민교회의 다음 세대가 기대되는 이유는 이들은 선교를 진행할 수 있는 모든 여건을 가지고 있다는 겁니다. 한인 1세대의 기도와 신앙열정이 밑거름이 되어 다음세대가 건강한 신앙으로 바로 서면 미주한인교회가 세계선교의 주체가 될 수 있습니다.
선교적 교회는 선교를 프로그램으로 보지 않고 교회의 존재이유로 여깁니다. 선교적 교회는 이 땅에 하나님의 사랑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가 죄인들의 구원자 되심을 선포하고, 회개하여 예수님을 구세주로 고백하는 이들에게 침례를 주고 제자 삼는 교회의 본질을 실천합니다. 가정교회의 목장사역은 선교적 교회의 정신을 계승합니다. 우리는 목장사역을 통해 하나님이 찾으시는 VIP들을 찾아 나서고 그들을 목장으로 초대하여 생명의 복음을 듣게 하고 침례 받으며 교회의 지체가 되도록 이끕니다. 그래서 목장은 VIP을 위한 초청사역과 기존 목원들의 섬김의 제자훈련 사역을 동시에 전개해야 합니다. VIP들의 나눔과 기존 목원들의 나눔은 신앙의 내용과 깊이가 다를 수 있습니다. 당연한 현상입니다. 계속되는 목장사역을 통해 VIP는 그리스도인으로 성장해 가고 기존 목원들은 예수님을 닮아가며 성숙해 갑니다. 이 모든 과정이 바로 선교적 교회의 관계선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선교적 목장사역이 이루어지기 위해서 선교에 집중하고 교회를 지원할 수 있는 교단을 찾고자 했습니다. 모든 교단이 선교에 관심을 가지지만 특별히 남침례교단의 선교정신과 활동은 우리교회가 추구하는 선교 목적과 일치함을 보았습니다. 개 교회를 중심에 두고 교회가 원하는 협회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게 하여 교회사역과 선교활동을 지원하고 있었습니다. 교단이 상위 기관이 되는 수직적 체계가 아니라 수평적 체계 속에서 교회의 성장과 성숙을 돕는 협력관계로 교단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저희는 이제 남침례교단이 추구하는 복음적 신학과 정신에 동의하고 우리 교회가 지향하는 선교적 공동체의 아름다움 모습을 더 확고하게 세워가길 원합니다. -C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