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March 12, 2018

주간 생명의 삶 공부


지난 해에 예수 영접하고 침례를 받은 후 또는 출석하시다가 회원이 되신 분들에게 생명의 삶공부가 필요한데 어떻게 시작해야 할 지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지난 주 말씀 사경회를 위해 오신 곽웅 목사님이 몇 가지 지혜를 주셔서 생명의 삶공부를 목요일 주간에 실시합니다.
생명의 삶공부는 신앙 생활을 시작하시는 분들이 반드시 듣고 가야할 기초 과정입니다. 뿐만 아니라 교회를 다녀보지 않는 VIP 분들도 들을 수 있는 과정입니다. 주위에 이전 교회에서 상처받았거나 신앙의 갈등으로 교회생활을 안 하는 분들을 초청하여 전도의 기회로 삼을 수 있습니다. 가정교회에서는 생명의 삶공부를 대단히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기초과정인 만큼 반드시 담임목사가 성경공부를 인도하게끔 되어 있습니다. 기초 성경지식과 개혁주의 신학이 녹아들어가 있는 23과정을 13주에 걸쳐 실시합니다. 전에 생명의 삶공부를 들으신 분들도 다시 들을 수 있습니다. 기독신앙은 새로운 지식이 계속해서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진리의 말씀과 신학개념을 다시 새롭게 깨닫고 삶에 적용하여 언어와 행동으로 실천하는 모습이 중요합니다.
기존에 배웠기 때문에 안 들어도 된다는 결정론적인 생각을 접고 다시 한번 듣고 신앙을 재정비 해야겠다는 마음의 자세가 필요합니다. ‘생명의 삶공부에서는 구약과 신약의 개략적인 역사를 구속사관에 따라 다시 배우게 됩니다. 삼위일체 되신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에 대해 신학적으로 바르게 배울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악마, 천사, 귀신 같은 영적인 존재에 대해서도 배우게 되어 악마와 귀신을 막연하게 두려워하지 않게 됩니다. 또 천사숭배와 같은 이단적인 생각을 갖지 않게 됩니다. 성령 체험을 통해 인간의 노력으로 이루어질 수 없는 신앙의 깊은 도를 배우고 경험하게 됩니다. 인간과 세상을 향하신 하나님의 마음과 구원의 목적과 기독교적 세계관을 소개받고 재정립할 수 있습니다.
가정교회에서는 목장사역이 중요합니다. VIP 영혼들이 목장을 경험한 후 교회의 몸이 되도록 중간 다리 역할을 목장이 감당합니다. 목장에서의 자연스러움 만남과 나눔을 통해 그리스도인의 삶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리고 주일예배를 통해 교회의 지체로 세워집니다. VIP 영혼은 예배와 삶 공부를 통해 제자가 되고, 목자 세미나를 가서 목자로서 훈련을 받으면 목장을 열수 있는 목자가 됩니다. 그러므로 생명의 삶공부는 제자로 세워지는 첫 단계 성경공부가 됩니다. 또한 생명의 삶공부는 세속적 가치관을 성경적 세계관으로 바꾸는 역할을 감당합니다. 주간에 시간을 내실 수 있는 분들은 꼭 참석해 주시기 바랍니다. 첫 주는 생명의 삶 공부를 소개하는 오리엔테이션을 갖습니다. 13주 기간 동안 안 빠지면 좋겠지만 부득이 하게 빠지는 것을 용납하고 어찌하든지 생명의 삶공부를 시작하도록 권합니다. 그리고 교회에 나오지 않는 분들, 신앙이 없는 분들도 초대할 수 있습니다. 굳어진 마음 밭에 이슬비 같은 성령의 말씀이 내려 촉촉하게 젖어 좋은 땅으로 변화되어 복음을 들었을 때 복음이 생명의 역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주간 삶 공부에 주위 분들을 초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C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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