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June 13, 2016

성경통독이 주는 나눔

우리는 스마트한 21세기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과학문화로 형성된 문화의 이기가 가까이 오면서 손쉽게 방송, 문화 매체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고 문화 생활을 손 안에서 보고 들을 수 있습니다. 지금은 스마트 기기를 이용하여 보고 듣는 것으로 문화를 누리지만 몇 년만 지나면 가상체험 기기를 이용하여 실제로 레저 스포츠를 하고  있는 것처럼 생생한 문화를 경험하게 될 겁니다.
흔히 문화 콘텐츠(Culture Contents)는 영상미디어나 디지털 미디어와 같은 뉴 미디어를 통해 향유되는 문화예술의 내용물을 가리킵니다. 우리가 누리고 있는 영화, 게임, 음악, 만화, 드라마, 엔터테인먼트, 패션 등 거의 모든 것들이 문화 콘텐츠를 필요로 합니다. 스마트 기기가 발전하면서 많은 사람이 뉴 미디어에 노출되면서 문화를 누리기 때문에 다양한 문화 콘텐츠의 필요가 절실해지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국가 경쟁력을 위해 정책적으로 문화 콘텐츠를 개발 지원하고 있습니다.
문화 콘텐츠는 사람이 창조적으로 개발한 산출물이기 때문에 스토리를 작성하는 사람들은 다양하고 독특한 경험과 철학이 필요하고 사건을 재구성하고 스토리를 작성하는 창의력이 요구됩니다.  그래서 문화 콘텐츠를 준비하는 사람은 언어표현에 능숙하도록 읽기와 글쓰기가 기본적으로 준비되어 있어야 하고 창작에 필요한 상상력이 풍부해야 합니다. 인문학과 과학을 융합하여 창조적인 사고와 사건을 구성하는 능력과 표현하는 능력이 함께 겸비되어 있어야 합니다. 한편 문화 콘텐츠가 만들어지고 사람들에게 제공되기 위해서는 윤리적 비판이 필요합니다. 작가나 제작자가 반인류적인 사고로 스토리를 작성하고 미디어를 제작했다면 그 문화 콘텐츠는 테러와 범죄, 타락한 문화를 부축이게 됩니다.
감사하게도 그리스도인들은 건전한 문화 콘텐츠를 판단할 수 있는 기본적인 판단기준을 지니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믿음의 뿌리가 되는 성경은 인간의 역사를 창조부터 심판까지 숨김없이 보여주고 무엇이 옳은지 그른지를 명쾌하게 제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윤리와 도덕의 기준을 하나님의 말씀에 두어 참과 거짓을 분별할 수 있는 분명한 잣대를 제공합니다. 복음적인 생명의 하나님 말씀에 근거해서 신학적으로 문화적으로 문화 콘텐츠를 분석하고 판단하는 노력이 신학자와 목회자에게 필요합니다. 아울러 매주일 성도들은 교회에 모여서 설교를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듣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은 문화 콘텐츠를 바로 판단할 수 있는 좋은 환경에 있습니다. 현대교회는 시대의 흐름과 문화를 하나님 말씀을 통해 볼 수 있는 시각과 관점을 제공하는 문화사역을 감당해야 합니다. 성경을 통독함으로써 우리는 건전하고 거룩한 문화 콘텐츠를 나눌 수 있습니다. 일상의 삶에 하나님의 말씀에서 비롯된 생각을 반영하면 훌륭한 문화 콘텐츠가 됩니다. 육아, 자녀교육, 남편과 아내의 갈등해소, 요리, 혼자 있는 시간, 건강관리 등 일상에 벌어지는 모든 일에 성경통독을 통해 얻은 하나님의 생각을 부여하여 자신이 겪고 있는 생활을 재구성하면 독특한 일상의 문화 콘텐츠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이야기가 예수님을 모르는 영혼에게 생명이 되고 희망이 될 수 있습니다  -C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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