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March 28, 2016

능력의 세겹줄 기도

기도가 신앙생활에 얼마나 중요한지 성도들은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기도는 호흡입니다.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해야 하고 깨어서 구해야 합니다. 그리고 여러 성도를 위해 구해야 합니다(6:18).
우리는 지난 고난주간에 8일에 걸쳐 작정한 기도의 4일을 보내고 부활절과 교회창립주일을 계기로 나머지 4일을 더 기도에 힘쓰기를 원합니다. 특별히 바울이 골로새 교회에 기도를 요청했던 것처럼 전도할 문을 우리에게 열어주시기를 위해 기도하기를 촉구합니다. 우리 교회가 추구하는 가정교회의 목장사역은 영혼구원에 초점을 맞추고 집중하는 사역입니다. 먼저 십자가 구원의 은혜를 체험한 우리가 복음을 증거하고 나누어야 합니다. 십자가의 구원능력은 잃어버린 영혼을 향한 예수님의 겸손과 섬김의 결과로 이루어졌습니다. 예수님께서 하신 것처럼 영혼을 향해 섬김의 도를 다해야 합니다. 우리의 삶으로 십자가의 도가 증거되도록 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이 일을 위해서 우리를 미리 부르셨고 은혜를 주셨습니다.
가정교회는 신약교회의 정신을 계승하려고 노력합니다.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며 떡을 떼며 기도하기를 힘쓰는 모습에서 출발합니다(1:14). 목장을 통해서 감사의 제목을 나누고 서로의 기도 제목을 듣게 됩니다. 그리고 마음을 같이해서 기도에 힘써 서로를 중보하는 모습이 목장에 있습니다. 특별히 세겹줄 새벽기도는 한 가지 기도의 제목에 집중해 새벽시간에 모여 통성으로 중보기도합니다. 작정한 기간에 기도의 응답이 있기를 소원하면서 맡기고 기도하는 겁니다. ‘과연 기도의 결과가 일어날까?’ 의심되기도 합니다. 혹자는 이런 마음 때문에 기도를 시작하지도 않게 됩니다. 그러나 잊지 말아야 할 것은 기도의 결과는 하나님의 섭리와 주권입니다. 기도의 응답은 하나님께서 결정하시고 이루어주십니다. 하나님께서 하실 일을 우리가 염려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저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믿고 간구하는 겁니다. 기도가 작정한 기간에 이루어질 수도 안 이루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 결과가 우리의 믿음의 잣대가 되지는 않습니다. 믿음으로 드려지는 기도가 이루어지면 우리가 할 수 있는 간구를 다한 겁니다. 그래서 시험에 들지 않기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께 기도했는데도 이루어지지 않았다라는 섭섭한 마음이 시험거리가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성도의 기도에 절대 무관심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주권은 우리에게 가장 좋은 것을 결정하시고 이끄십니다. 우리가 그 일을 모르는 것이지 하나님께서 활동을 멈춘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더 담대하게 구체적인 기도의 제목을 내놓고 기도해야 합니다. 세겹줄 기도는 서로에게 담대한 기도를 시작하도록 이끌 수 있습니다.
세겹줄 기도는 사탄을 결박하고 견고한 진을 파하는 무기가 됩니다. 기도로 악한 영들을 쫓아낼 영적 능력을 공급받습니다. 성도의 기도에 사탄은 꼼짝 못합니다. 빌리 선데이는 어떤 마귀라도 기도하는 어머니로부터 자녀를 빼앗아 가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사탄은 환경으로 성도를 시험하고 위협합니다. 그 때가 바로 기도할 때입니다. 혼자 해결할 수 없는 기도의 제목을 함께 나누고 기도를 요청하시기 바랍니다. 특별히 세겹줄 새벽기간 동안에 기도의 응답이 이루어지기를 위해 간구하시기 바랍니다. -CSJ-



Sunday, March 20, 2016

위대한 기도의 동역자

다음 주면 세겹줄 기도회가 시작됩니다. 세겹줄 기도는 성도가 받을 복과 연결된다고 믿습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축복이 없으면 살아갈 수가 없습니다. 먼저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하는 생활은 세상의 안위와 부를 위해 사는 삶을 후 순위로 밀어놓은 삶입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은 돈을 벌고 모으며 재산을 쌓은 일에 집중하지만 성도들은 하늘 복을 구하며 이 땅의 일용할 양식에 감사하며 살아가게 됩니다. 성도의 삶은 물질을 추구하는 삶이 아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물질을 공급해 주시지 않으면 풍성한 삶을 살아갈 수가 없습니다.
이 땅의 삶은 많은 인간관계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 네트워크를 이용하셔서 성도의 풍성한 삶을 이끄십니다. 세상 사람들에게 네트워크의 파워는 중요하겠지만 성도들에게도 무척 중요합니다. 그러나 세상 사람들은 혈연, 학연, 지연, 관심분야로 묶여 네트워크가 형성되겠지만 성도들의 네트워크는 중보기도로 이루어집니다. 성도들이 함께 서로를 위해 기도하는 자세가 힘이 됩니다. 성도들의 네트워크에는 하나님도 참여하십니다. 성령님께서도 성도를 위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친히 간구하시며 중보 하십니다(8:26). 교회도 네트워크에 참여하여 병든 자, 연약한 자들을 위해 중보 기도합니다. 바울은 모든 사람에게 하나님의 자비가 있도록 기도와 간구를 부탁합니다(딤전2:1).  더 나아가 왕과 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들을 기도하라고 권면합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이 땅의 있는 모든 영혼들과 기도의 네트워크로 연결되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성도의 기도의 폭과 깊이는 끊임없이 확장되고 깊어져야 합니다. VIP영혼을 찾아나서 복음을 소개하고 교회의 한 지체가 되도록 이끌고 제자가 되게 하는 목장의 사역이 기도의 폭을 넓히는 사역이 될 수 있습니다. 기도의 깊이는 성도의 삶을 거룩함으로 이끕니다. 죄를 미워하고 죄를 짓고 실수했을 때 말씀 가운데 깨달았을 때 회개하도록 합니다. 이렇게 성도는 말씀과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거룩한 속성을 이루어나갑니다(딤전4:5).
이를 위해서는 기도의 동역자가 필요합니다. 바울은 편지를 쓰면서 지속적으로 교회에게 중보기도를 요청합니다. 또 바울 자신도 교회를 위해 중보기도 합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우리를 위해 기도하라고 촉구합니다. 하나님 나라 사역이 혼자의 힘으로 안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도 제자들에게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시험에 들지 않도록 기도할 것을 요청하십니다. 베드로가 옥에 갇혔을 때 교회는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하였습니다(12:5).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찬송할 때 빌립보 감옥 문이 열리게 됩니다.
세겹줄 새벽기도회는 세 명의 기도의 동역자들이 모여 기도하는 시간입니다. 기도의 제목은 다양하겠지만 그 기도를 통해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계획은 위대합니다. 한나의 애절한 기도를 들으시고 아들을 주셨고 그 아들 사무엘은 이스라엘 민족을 대표하는 선지자로 세워졌습니다. 사무엘을 통해 이스라엘은 영적으로 회복되고 왕정시대가 열립니다. 그러므로 성도의 기도의 제목은 개인적인 응답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기도의 응답으로 교회공동체와 조국과 민족을 살리는 역사를 이루게 됩니다. -CSJ-



Monday, March 14, 2016

세 겹줄 팔복 새벽기도

아시다시피 저희 교회 새벽기도회는 아침 6시에 시작하고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일주일에 네 번 갖습니다. 새벽기도 시작은 찬송가를 두 장 부르고, 말씀은 맥체인 성경읽기표의 한 본문을 따라 말씀을 10-15분 전합니다. 그리고 교회사역과 성도들의 특별한 기도제목을 중보하며 통성기도하고, 630분부터는 각자의 기도제목을 붙잡고 보통 7시까지 개인기도를 합니다. 저는 새벽기도회 30분 전부터 기도를 시작합니다. 이 때는 목장과 섬기는 목자-목녀를 위해 기도합니다. 개인기도 때에는 목장에서 나온 기도제목을 기도합니다. 보통 710분 정도에 마치게 됩니다. 새벽기도회를 마치면 맥체인 성경읽기표의 4개 본문을 읽습니다. 그래서 저의 개인적인 영성 생활은 보통 새벽기도회로 시작됩니다. 덧붙이면 아침과 저녁에 식사 후에 한 시간씩 산책하며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건강과 기도생활을 같이 누리려는 심산입니다. 이 때는 VIP영혼들을 위해 기도하고 교회의 미래사역을 위해 기도합니다. 이와 같은 영성 생활을 유지하여 설교자로서의 생명의 영성을 놓치지 않으려고 합니다.
성도의 생활은 목회자의 생활과 다릅니다. 생업을 위해 직장생활을 하고, 사업장을 운영하고, 가정을 돌보고, 친목모임에 참여하는 등 많은 만남을 갖게 됩니다. 성도의 영성 생활과 목회자의 영성 생활의 패턴은 분명히 다르지만 성취해고 이루어야 할 영성의 본질은 같습니다. 그것은 말씀과 기도를 통해 성령님과 늘 동행하는 생활을 하며 예수님을 닮아가며 하나님의 의를 실현하는 모습입니다. 이 세상의 일에 쫓겨서 살아가지만 영성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치열하게 시간을 만들어 하나님을 만나고 말씀을 묵상하고 행하신 일들을 찬양하며 간구의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과 친밀한 영성 생활은 늘 복이 따릅니다. 마음의 평안, 삶의 자신감, 미래에 대한 확신, 삶에 대한 긍정적 자세, 사람들을 이끄는 탁월함, 불확실한 미래를 결정하는 지혜 등 하나님을 만나면서 생기는 복은 이루 말할 수 없을 만큼 많습니다. 하나님은 성도에게 복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마음에 합당한 기도를 드리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세 겹줄 기도  전도서 4:12 “혼자 싸우면 지지만, 둘이 힘을 합하면 적에게 맞설 수 있다. 세 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않는다.”에서 비롯되었습니다. 기도의 짝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새벽기도 나오는 분들이 기도생활을 시작하는 분들을 격려해서 짝을 지으면 좋습니다. 목자-목녀가 먼저 나서서 자기 목원들을 다른 목자-목녀와 연결시켜 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세 사람이 모여 세 겹줄 기도팀이 만들어지면 기도제목을 적어서 조목사에게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주신 기도제목을 놓고 중보기도 하겠습니다. 세 겹줄 새벽기도회 시간에 같이 통성으로 기도하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세 분이 따로 모입니다. 한 분이 가운데에서 손을 들어 기도하면 두 분이 좌우에서 든 손을 받치고 10분간 기도합니다. 모세가 손을 들어 기도할 때 아론과 훌이 기도를 돕는 모습입니다. 돌아가면서 기도하면 30분을 서로를 위해 집중해서 기도할 수 있습니다. 성경은 의인의 기도는 반드시 응답된다고 가르쳐 줍니다. 하나님을 만나는 기도가 바로 팔복의 기초가 됩니다. -CSJ-


Monday, March 7, 2016

하나님 나라로서의 목장

목장은 양들이 평화롭게 거하며 풀을 뜯고 목자의 보호를 받을 수 있는 공간입니다. 시편 79편은 우리는 주의 백성이요 주의 목장의 양이니 우리는 영원히 주께 감사하며 주의 영예를 대대에 전하리라로 노래합니다. 하나님의 목장에 거하는 생활이 평안한 삶이 됩니다. 가정교회의 소그룹은 하나님의 목장입니다. 예수님을 따르기로 결단한 목자와 목녀가 하나님의 목장을 열고 주의 백성들을 섬깁니다.
하나님의 목장이라는 것을 깨닫는 것이 중요합니다. 목장은 하나님이 선택하시고 찾으시는 백성들을 모아 자라나게 하는 처소입니다. 하나님이 찾으시는 영혼이 바로 VIP입니다. 목장은 VIP를 초대하여 교회의 지체가 될 때까지 자라나도록 합니다. 마치 볍씨를 모판상자에서 자라나게 하는 것과 같습니다. 상토를 깔고 복토를 덮어 볍씨가 어느 정도 자라면 논에 파종하는 것처럼 목장도 VIP가 교회에 지체가 될 때까지 돌봅니다.
하나님의 목장은 하나님께서 돌보시고 기르도록 해야 합니다. 목자-목녀는 상토가 되고 복토가 되어서 하나님께서 목원들을 돌볼 수 있도록 섬기는 겁니다. 이사야는 이 원리를 네가 땅에 뿌린 종자에 주께서 비를 주사 땅이 먹을 것을 내며 곡식이 풍성하고 기름지게 하실 것이며 그 날에 네 가축이 광활한 목장에서 먹을 것이요(이사야 30:23)’라고 설명합니다. 우리는 그저 하나님의 목장에 씨를 뿌리는 것 같이 목원들을 초대합니다. 인위적으로 자라나게 하려고 하면 안됩니다. 우리의 인도는 늘 부족해서 소경이 소경을 이끄는 실수를 범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성장시키고 성숙하게 하실 것을 믿고 맡기고 기다리면 목원들은 자라나게 됩니다  
매주 모이는 목장모임은 때로 어려운 모임이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목장이 목자-목녀의 목장이 될 때, 내 목장이 될 때 그럴 수 있습니다. 목장 안에 필요한 풀과 나무는 하나님께서 자라나게 하십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목장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목자-목녀 그리고 목원들의 몫은 목장이 하나님의 통치 아래 있도록 맡겨드리고 사랑으로 목원들과 VIP를 섬기는 일입니다. 하나님의 목장은 하나님의 주권과 통치아래 있어야 합니다. 그럴 때 목장이 하나님 나라가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어느 때 임합니까?’라는 질문에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다고 알려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이미 성도들의 마음 안에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로마서 1417절은 하나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서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고 알려줍니다. 하나님의 목장은 먹고 마시는 것으로 끝나면 안됩니다.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이 넘쳐나야 합니다. 목장 안에서 의의 진리를 나누고 평강의 감사를 나누며 은혜의 관계가 형성되어야 합니다. 평강은 은혜의 관계에서 얻어지는 축복입니다. 하나님과 관계, 사람과의 관계가 원활할 때 평강을 누릴 수 있습니다. 살아가면서 발생하는 문제를 목장에서 함께 나누며 중보기도하고 기도응답을 확인해 나가는 과정이 희락의 원천이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어떻게 역사하는지 기대하고 경험하고 나누는 모습이 있을 때 우리 목장은 하나님 나라입니다.   -C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