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받은 성도는 교회의 지체가 되는 순간 사탄에게 노출됩니다. 죄를 자각하지 못하고 사탄의 통치아래에서 살 때에는 겪어보지 못했던 일들이 벌어지게 됩니다. 사탄은 성도를 넘어뜨리기 위해 시험하며 공격해 오는데 이를 영적 전쟁이라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누구나 영적 전쟁을 치러야 합니다. 사탄의 통치아래 산다는 것은 세속적 가치관을 가지고 물질주의와 이기주의, 율법주의, 신비주의에 잡혀있는 삶을 가리킵니다.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의 우산 아래에 거하지 못하게 됩니다.
현대사회에서 물질 즉 돈은 가장 큰 사탄의 통치방법입니다. 물질 때문에 각종 사건이 생기게 됩니다. 반인륜적 사건을 일으키고, 인격이 무시되면서 인간관계가 붕괴되고, 급기야는 가족간에도 다툼이 일어나고, 교회마저도 분쟁에 빠지게 됩니다. 이기주의는 자신의 정욕을 채우기 위해 약자 위에 군림하고 성문제를 일으키며 주위를 돌아보지 않는 독선적인 삶을 살게 합니다. 율법주의에 빠지면 이웃을 정죄하고, 신비주의에 물들면 하나님의 말씀에 의지하지 않고 의미 없는 영적 현상에만 매달리게 되는 모습을 갖게 됩니다. 사탄은 세상을 죄로 물들이고 악하게 통치합니다. 사탄의 통치를 저지하기 위해 잃어버린 영혼들을 전도하고 선교지역에 교회를 세우고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 양육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사탄은 전도를 방해하고 복음이 증거되는 것을 훼방하며 교회를 무너뜨리려고 합니다. 이것이 교회가 사탄과 치러야 할 영적 전쟁입니다.
성도는 사탄을 대적하기 위해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어야 합니다. 영적 싸움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고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과의 싸움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전신갑주는 진리의 허리 띠, 의의 흉배, 평안의 복음의 신, 믿음의 방패, 구원의 투구,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갖추고 기도하는 겁니다. 그러므로 온전한 신앙생활을 하면서 사탄을 대적하면 영적 전쟁을 치를 준비가 끝납니다. 이 땅에서의 신앙생활이 영적 전쟁의 싸움터인 것을 인식해야 합니다. 매일의 생활에서 영적 전쟁을 치르기 위해 믿음 위에 굳게 서서 말씀을 읽고 묵상하며 선포하고 기도하고 매사에 정직하며 의를 행하여 사탄을 결박하고 악한 세력들을 물리쳐야 합니다. 그리고 복음 안에서 평안하고 성령의 인도 가운데 화평과 희락으로 살아가는 성도의 모습을 선전해야 합니다.
교회 공동체는 영적 전쟁을 승리로 이끌기 위해 성도들이 말씀생활과 기도생활을 지속할 수 있도록 서로를 돌아보고 격려하고 위로하며 중보기도 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찾으시는 VIP 영혼들을 찾아 구원으로 초청하는 전도와 선교사역을 해야 합니다. 성도들은 생업의 터전을 통해 일용할 양식을 공급받고 있음을 감사하고 풍부하게 주신 물질을 하나님 나라와 이웃을 위해 사용하며, 만나는 이들에게 생명의 복음을 선전해야 합니다. 영적 전쟁의 승리는 어떤 상황가운데에서라도 복음이 증거되도록 할 때 이루어집니다. VIP 영혼이 영원한 구원으로 인도되면 영적 전쟁은 승리입니다. 이를 위해 목장은 섬기는 공동체가 되어 VIP가 참된 제자로 양육되도록 돌보고 사탄의 시험을 이길 수 있도록 중보기도 해야 합니다. -C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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