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September 20, 2015

교회가 기적입니다

기적은 현재의 과학으로 이해하거나 재현할 수 없는 불가능한 일들을 뛰어넘어 일어난다. 예를 들어 과학이 발달하지 않았을 때 천둥번개는 두려움과 심판의 현상이었다왜 일어나는지 몰랐기 때문에 하나님이 부리시는 도구로 보았다. 욥기 36:32에서는 하나님이 번개를 사용해 푯대를 맞춘다고 표현한다. 종교개혁을 주도했던 마르틴 루터에게 하나님은 천둥번개로 나타나셨다.  법률을 공부하던 대학생인 루터는 친구와 길을 가던 중 번개를 맞고 친구가 죽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루터는 그 자리에서 죽음의 공포와 두려움에 쌓여 성 안나를 향해 앞으로 수도사가 되겠다고 서원을 하게 된다. 루터는 이렇게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했고 법률가가 되려는 미래의 꿈을 포기하고 수도사로 헌신하게 되었다. 천둥번개가 한 사람을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우는 도구로 쓰이게 된 것이다.
현대인은 천둥번개에 대한 과학적 상식을 가지고 있다. 번개는 구름 사이에서 혹은 구름과 대지 사이에서 일어나는 방전현상으로 천둥을 동반한다. 그러나 천둥번개가 어떻게 발생하는지 이해한다고 해서 두렵지 않은 것은 아니다. 현대과학은 거의 모든 자연의 현상을 합리적으로 설명하고 있다그렇지만 완전하지 못하다. 인간의 과학적 이해와 응용은 하나님의 창조원리를 완전하게 이해할 수 없다. 하지만 현대과학도 기적을 많이 일으킨다. 예수님이 소경의 눈을 보이게 했던 기적이 현대의학의 도움으로 일어난다. 걷지 못하는 장애자가 로봇의료기구의 도움을 받고 걷기도 한다. 그렇지만 여전히  현대과학이 이루어내는 기적은 완전하지 못하다. 인간이 이룩한 과학의 기적은 예수님이 행하신 완전한 기적을 흉내 낸다. 현대과학이 전혀 따라 할 수 없는 영역도 있다. 죽음과 관련해서 구원과 관련해서 부활에 대해서 과학은 여전히 할 말이 없다. 죽음 이후에 어떤 현상이 일어나는지 알 길이 없다. 현대과학은 죽음의 정의조차도 완전하게 내리지 못하고 있다. 지식이 방대해도 지혜가 출중해도 죽음 이후에 대해 상상은 할 수 있어도 과학적으로 설명하는 것은 불가능해 보인다.
과학이 다가갈 수 없는 영역을 신앙 곧 믿음이 채운다. 복음을 믿는 신앙은 죽음을 이기고 영원한 삶을 약속한다. 과학으로 이해할 수 없지만 신앙으로 확신한다. 과학이 많은 공부를 통해 자연현상을 이해할 수 있듯이 신앙을 갖기 위해서는 많은 공부와 훈련이 필요하다영생을 믿는 믿음은 하나님의 은혜로 일순간에 우리에게 임하지만 믿음을 삶에 적용하고 실천하는 신앙은 의지적으로 듣고 배우는 행동이 필요하다. 그래서 구원받은 성도는 혼자 설 수 없다. 예수님은 사람이 약한 존재인 것을 아셨다. 혼자서는 구원받은 이후에 살아갈 수 없음을 아시고 친히 교회를 세워 성도를 그 안에 지체가 되게 하셨다과학이 접근할 수 없는 삶의 영역을 신앙이 책임진다. 그리고 교회가 신앙을 훈련하고 성장시키고 성숙하게 만든다. 과학으로 설명할 수 없는 천재지변이 일어날 때 사람들은 두렵고 떨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신앙으로 무장된 교회는 그 현상을 통해 하나님의 섭리를 깨닫게 된다. 자연을 이해하는 과학을 학교에서 배운다면 초자연 즉 기적을 이해하는 신앙을 교회에서 훈련한다그러므로 교회는 기적을 배우는 하나님의 학교이다. -C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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