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July 1, 2019

텍사스 남부 지역모임


가정교회 사역은 개 교회 사역이 아닙니다. 목장이 서로 연결되어서 서로에게 힘이 되듯이 교회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가정교회 사역은 여러 교회가 합력하고 서로를 지켜주며 지지해주는 연합 사역입니다. 각 교회가 목장사역을 진행하면서 깨닫고 배운 가정교회 원리를 서로 나누는 연합관계가 교회를 건강하게 만듭니다. 각 교회가 있는 곳이 다르고 교회의 구성원이 다른 상황에서 영혼구원과 제자삼는 가정교회의 정신을 지키며 사역하기 위해서는 성령님의 음성을 듣고 순종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 말씀의 지식과 지혜가 필요합니다.
지난 주에 텍사스 남부지역에서 가정교회를 하고 있는 5교회 목사님, 사모님들이 어스틴에서 만났습니다. 교회건축, 장례식, 부흥회 같은 교회 사역을 진행하면서도 상처 입은 교인들을 돌보고 섬기며, 집안에서는 배우자와 자녀들을 돌봐야 하는 목회자 부부의 생활은 헌신과 희생이 동반됩니다. 그래서 지역모임은 일년에 몇 차례 만나 삶을 나누고 사역을 나누면서 서로를 위로하고 지혜를 얻는 귀한 시간입니다.
교회를 힘들게 하는 한 교인 때문에 생긴 줄로만 안 가슴통증이 사실은 우울증으로 인한 증상이었다는 한 사모님의 간증을 들었습니다. 숨을 쉬기 어려운 심장의 고통을 느끼면서 여러 병원을 다녀보았으나 어느 의사도 이유를 알 수가 없었습니다. 하나님께 기도하며 말씀을 통해 위로를 받았는데, 문득 우울증으로 가슴앓이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떠오르게 되셨답니다. 수요 예배 중에 심장의 고통이 또 생겨서 걸으며 몸을 움직이고 있는데 마침 그 교인이 사모님에게 왜 그러시는지 이유를 물었답니다. 우울증으로 가슴이 너무 답답하다고 말씀하시니까 그분이 자기에게 우울증 약이 있다고 하면서 얼른 집에서 약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그리고 그 약을 복용한 후에 깨끗이 낫게 되었습니다. 이 일을 의사에게 알리고 같은 약을 처방 받아 지속적으로 먹으니 지금은 건강하다는 간증을 해 주셨습니다. 놀라운 것은 그 이후로 그분도 변화되어 교회를 잘 섬기고 있다는 것 입니다. 하나님은 예상치 못한 방법으로 화목하게 하신다고 간증해 주셨습니다.
또 한 목사님은 부흥하고 있는 익숙한 교회를 떠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금의 교회를 맡게 하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간증하셨습니다. 성도와의 관계도 괜찮고 월급도 만족스럽고 지역에서는 가장 큰 교회이며 계속 부흥하고 있는 교회를 떠나야할 이유가 없었는데, 하나님의 부르심을 확신하고 어려운 지금의 교회로 부임하셨습니다. 무엇보다 소문을 이용해 목회자를 넘어뜨리게 하려는 시도가 가장 힘들었다고 고백하셨습니다. 악마는 소문을 사용하여 교회를 넘어뜨리려 합니다. 몇 개의 사실을 가지고 소설을 쓰듯이 말을 만들어서 지역에 퍼뜨립니다. 오해를 불러 일으키고 관계를 이간질하는 소문은 대표적인 악마의 방법입니다. 지금은 교회가 안정되었고 새로운 영혼들이 찾아와 천천히 성장하고 있다고 알려주셨습니다.
가정교회 사역은 영혼을 살리는 사역이기 때문에 악마의 공격이 있습니다. 담대하게 악마와 맞설 때 목장사역은 승리하고 성공할 수 있습니다. 지역목장은 서로에게 힘을 주는 목장 모임이었습니다. -CSJ-


일사일독일필 영성


그리스도의 신앙은 영성의 수련입니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인간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살기 때문에 하나님의 형상이 왜곡되어 나타납니다. 우상을 만들어 섬기고, 이단에 빠지고, 세상 철학에 매몰되어 살아가는 인간의 모습은 모두 죄로 오염된 영성의 결과입니다. 하나님을 창조주로 믿고 모든 것을 주관하시고 섭리하시는 전능하신 분으로 믿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구원을 확신하며 성령님의 음성에 순종하며 살 때 하나님의 형상은 회복되어 신자의 영성으로 나타납니다.
우주의 만물을 창조하시고 인간을 창조하신 하나님을 믿는다면 소립자나 우주를 연구하는 천체과학자도, 의학을 연구하고 의술을 펼치는 의료인도, 반도체, 인공지능, 컴퓨터를 연구하는 공학자들도 경제, 사회, 정치 활동을 하는 행정 위정자들도 하나님께 지혜와 지식을 구하며 기도할 수 있습니다. 이는 인간이 만들어낸 모든 것의 목적과 근원이 하나님께 있음을 인정하는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을 인정하는 것이 개인적으로는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는 길이며 속한 공동체를 하나님의 나라로 만드는 철학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인간이 타락하면 악마의 편에 서게 됩니다. 하나님 없이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은 교만입니다. 하나님께 기도하지 않아도 학문과 인간의 통찰력으로 세상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믿음은 악마의 생각입니다. 악마는 하나님이 없어도 인간의 힘으로 세상을 천국으로 만들 수 있다고 유혹합니다. 하나님이 가만히 계셔도 인간의 힘으로 행복한 복지의 세계를 이룰 수 있다고 잘못된 진리를 심어줍니다. 그렇게 무신론에 빠진 인간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악마의 편에 서게 됩니다. 그러므로 모든 신자는 하나님과의 온전한 관계 회복을 통해 하나님의 형상을 이루어 가는 영성생활을 해야 합니다.
영성의 하루는 잠에서 깨는 첫 순간을 하나님께 감사함으로 고백하며 시작합니다. 가능하다면 새벽기도회에 참여하여 찬송과 기도와 말씀으로 하루에 영적 양식을 공급받고 VIP 영혼과, 가족과 친척, 직장과 사업장, 목장과 목원, 교회의 사역, 지역사회의 복음화, 목장과 연결되어 있는 선교현장, 고국과 살고 있는 미국을 위해 기도하면 좋습니다. 이어서 하나님과의 개인적 만남과 교제를 위해 자신을 깊게 성찰하고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체험하며 개인기도의 시간을 가지면 좋습니다. 맥체인 성경읽기 표를 따라 성경 4장을 읽은 후 매주 주보에 들어 있는 성경암송 카드를 꺼내 연습장에 쓰며 암송을 하고 하루의 일과를 수필식으로 적어보면 좋습니다. 출퇴근 시간이나, 운동시간, 다른 일을 하면서도 90일 성경 통독을 따라 하루 분량의 성경을 읽거나 들으면 하나님의 말씀이 주는 깨달음과 통찰력이 생깁니다. 새로운 찬양을 듣거나 은혜의 찬양을 틀어 놓고 집안 일을 하거나 고도의 집중이 필요하지 하는 일을 해도 좋습니다. 가사를 적어보고 영어 찬양을 따라 불러보고 암송해서 불러보면 찬양이 주는 은혜가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의 영성은 일사일독일필(日謝日讀日筆)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루를 감사하고 하루 분량의 성경을 읽으며 하루의 은혜를 저널에 적어보면서 자신의 영성을 쌓아 나가는 영적 실천입니다.  -CSJ-


38차 침례교 전국총회를 다녀와서


침례교의 전국총회는 선교축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른 교단의 총회는 기득권을 위한 정쟁과 끝없는 회의 속에서 이루어지는데 미주 한인 침례교의 총회는 국내선교와 세계선교를 지역교회가 연합하여 어떻게 감당할 수 있는지 그 과정과 결과를 돌아보게 합니다. 침례교 안에는 IMB (International Mission Board)라는 해외선교 파송기관이 있습니다. 건건한 신앙과 믿음의 고백이 있는 침례교회 신자가 해외선교에 부르심을 받았을 때 후원하는 기관입니다. 올해 IMB 총재로 임명되는 폴 치우드(Paul Chitwood) 목사의 비전과 세계선교의 방향과 결단에 대해 들을 수 있었습니다. 특별히 동남아시아 지역에 많은 불교도, 힌두교인들에게 복음을 전파하는 것이 중요해 보였습니다. 복음을 거절하지는 않지만 복음을 다른 종교와 혼합하는 모습 속에서 영의 분별이 필요함도 지적하였습니다.
국내 선교부의 마크 클리프톤(Mark Chifton) 목사는 개척교회 사역을 감당하다가 많은 교회들이 쇠퇴하고 사라지고 있음을 보게 되었습니다. 미국전역에서 일년에 900여 개 교회들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한인교회도 매년 50여 개 교회들이 문을 닫고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야 할 전초기지로서 교회가 어려움을 겪다가 극복하지 못하고 사라지는 현실을 알려주었습니다. 안타까운 현실 속에서 더욱더 안타까운 것은 다음세대의 사역자들이 충분하게 세워지지 않고 있다는 현실입니다. 목회자를 양성할 뿐만 아니라 평신도가 선교적 교회의 한 몸이 되어 삶의 현장에서 전도하고 선교하는 생활 선교적 삶이 필요해 보입니다.
복음전파는 누군가의 고백과 간증과 선포와 교육에 의해서 이루어집니다. 목회자가 말씀과 기도와 가르치는 사역에 전념한다면 평신도는 직장과 사업장 가정에서 복음전파에 기여하는 생활을 해 나가야 합니다. 사람을 만나기 어려운 형편이라면 온라인의 SNS 친구들에게 그리스도의 편지로서 그 역할을 다해야 합니다. 바울의 고백처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생명의 복음이 증거될 수 있도록 선교적 삶을 살아야 합니다. 무엇보다 모든 사람이 구원받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채워져야 합니다. 영혼을 사랑하는 하나님의 마음이 복음전파의 동기가 되어야 합니다. 교회를 성장시키고 부흥시키려는 동기는 오히려 복음전파 후에 타락하고 실패하는 결과를 낳게 됩니다. 영혼을 사랑하는 아버지의 마음, 잃은 양을 찾아 나서는 목자의 마음이 기초가 될 때 복음이 생명이 되고 능력이 됩니다. 죄악 가운데 매여 있는 비신자들은 복음의 필요성을 느끼지도 깨닫지도 못합니다. 먼저 믿는 신자가 자신의 신앙을 고백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는 행복한 삶을 간증해야 합니다. 사랑을 받은 사람이 사랑을 전파할 수 있습니다. 행복을 경험한 사람이 행복을 설명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인도하심으로 어떤 역경과 시련 속에서도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음을 보여주고 간증하는 것이 복음전파의 핵심이 됩니다. 교회는 교단이나 행정이나 광고나 인간관계에 의해 세워지고 성장하는 기관이 아닙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능력과 사랑으로 살아 있는 교회, 건강한 교회가 됩니다. 말씀의 반석 위에 굳게 세워져 지역사회를 복음으로 변화시키는 선교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CSJ-


노아의 방주 그리고 교회


제주도에 가면 노아의 방주를 본 떠 만든 제주방주교회가 있습니다. 제주도의 아름다운 7대 건축물 중에 하나입니다. 교회 건물 사방이 물로 둘러싸여 있어 마치 물에 떠 있는 방주를 연상케 합니다. 그러나 아름다운 교회건축 이면에는 교회의 소유와 이용에 대한 다툼이 있습니다. 사람이 세운 이 세상의 교회는 건축물로서 가치가 있다고 하더라도 운영과 소유 문제를 벗어나지 못하고 이권과 유명세에 휩쓸려 불완전합니다. 이 세상의 교회는 영원한 천국의 모형으로 예수님이 창조하셨지만 교회는 건물이나 조직이 아님을 다시금 깨닫게 합니다. 교회를 건물로 인식하고 가치를 상정하게 될 때 세상의 다른 기관과 똑같은 분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구약의 역사에 나타난 노아의 방주는 신약시대 교회의 그림자로 해석합니다. 홍수이후에 세상은 새로운 창조의 시대를 맞게 되었고, 노아의 가족은 새로운 인류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방주의 히브리어는 테바입니다. 이는 아기 모세를 나일강에 흘려 보낼 때 모세를 실은 갈대상자와 같은 단어입니다. 즉 움직일 수 있는 동력을 가진 배가 아니라 물에 떠있는 용도의 배를 일컫습니다. 방주 오늘날의 배와 비교하면 동력이 없어서 다른 배가 끌거나 밀어야만 이동할 수 있는 바지선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심판의 홍수 속에서 노아의 가족을 싣고 물 위에 떠 있는 방주는 하나님의 절대적 인도하심과 세상 속에 있지만 세상을 초월하는 생명의 교회를 의미합니다. 만약 노아의 방주의 크기를 과학적으로 입증하여 실제 모형을 가지고 홍수 속에서 어떻게 건재했는지, 세상의 모든 동물의 짝이 들어갈 수 있는 크기였는지 등만을 논한다면 방주를 인본주의적으로만 연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방주를 말할 때 흔히 노아의 방주라고 말합니다. 방주에 탄 사람이 중요합니다. 마찬가지로 교회도 건물이나 조직의 크고 작음이 아니라 어떤 사람들에 의해 교회가 이루어졌느냐가 중요합니다. 구원받고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려고 하는 신자가 모여 이룬 교회가 하나님의 교회입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보려고 노력하며, 하나님과의 온전한 교제를 위해 주일예배 가운데 참석하며, 성도의 교제를 위해 목장에서 삶을 나누고 서로의 필요를 위해 간구하며, 삶 공부를 통해 하나님의 깊게 알아 나가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만든 교회가 참된 하나님의 교회입니다.
교회는 지역에 머무르고 있지만 교회의 사랑과 복음전파의 사역은 땅끝까지 퍼집니다. 마치 호수에 돌을 던지면 파장의 동심원이 호수 끝에 이르는 것과 같이 한 교회가 바로 세워지면 그 영향력은 온 세상에 미치게 됩니다. 하나님의 구원사역의 원리는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온 세상에 확산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갈릴리 변방에서 사역하셨지만 예수님의 십자가 사역은 역사를 통해 온 인류에게 작용하였습니다. 우리 교회는 이제 새로운 주소의 교회건물에서 예수님의 남은 고난을 채워가는 구원사역에 참여하기 원합니다. 맥알렌은 국경도시이지만 하나님은 이곳에서의 구원사역을 온 세상에 적용되도록 하십니다. 크고 작음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온전한 관계와 전적인 신뢰와 순종이 인간의 상상력을 뛰어넘어 하나님의 사역을 이룹니다. 우리 교회는 지금 세계선교의 현장에서 승리와 성공을 이뤄갑니다. -CSJ-


무형교회, 유형교회


교회는 헬라어로 에클레시아(Ecclesia)라고 합니다. ‘불러내다라는 뜻으로 세상에서 예수님의 구원의 초청에 응답한 회중의 모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믿고 영접하여 고백하는 신자들의 모임입니다. 흔히 성도라고 말할 때 구원을 이루어가는 거룩한 신자들의 모임으로서 교회의 구성원을 가리킵니다. 그래서 교회는 사람들이지 건물이 아닙니다. 흔히 보이는 교회로서 유형교회라고도 하는데 예배 의례와 교리 및 제도와 형식을 갖추고 예배당을 중심으로 모입니다. 보이지 않는 교회는 무형교회로서 에클레시아로 모이는 성도입니다. 사도신경에서 거룩한 공회로 모인다고 고백할 때 보이는 유형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임을 믿는다는 겁니다. 비신자들을 목장으로 초대할 때 그것은 무형의 교회로 초청하는 것 입니다. 목장은 교회 안의 교회입니다. 목장들이 연합으로 주일예배를 드리는 교회를 유형교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무형교회와 유형교회는 구별된 독립된 교회 개념이 아니라 교회의 속성을 두 형태로 정의한 것입니다. 흔히 유형교회 즉 보이는 교회에 집중하다 보면 예배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배를 드리기 위한 예배당을 위해 땅을 사고 건물을 짓고 예배 집기를 갖추어 꾸미게 됩니다. 예배당에 집중하다 보면 마치 구약에서 성전을 짓는 것과 같은 개념으로 교회를 성전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 예배 드리는 것이 너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예배당을 정성을 다해 짓고 꾸민 후 예배만 드리는 신자가 되는 부작용도 있습니다. 주일예배는 대예배가 되고 나머지 예배는 소예배나 기도회가 됩니다. 11시에 드리는 주일예배는 본 예배가 되고 나머지 예배는 1부 예배, 혹은 아침예배, 3부 예배는 청년예배나 영어예배 혹은 스페니쉬 예배 등으로 불립니다. 그래서 예배 장소와 예배 시간을 가지고 한 교회 안에서도 갈등이 생깁니다. 본 예배는 담임목사가 인도하고 다른 예배는 부목사가 인도하는 등의 차이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는 유형교회에 집착하게 될 때 벌어지는 현상입니다. 그래서 무형교회와 유형교회가 조화롭게 작용하는 교회가 되는 것이 필요합니다. 교회 안의 교회는 목장으로 모이는 무형교회와 목장들이 연합으로 모이는 주일연합예배가 유형교회의 구실을 합니다. 주일예배를 위해 예배당이 있으면 좋지만 없어도 됩니다. 예배당을 위해 학교 강당을 쓰기도 하고 극장 이나 공공 홀을 쓰기도 합니다. 또 다음세대를 위한 신앙교육을 위해 교실을 갖춘 건물을 예배당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비신자를 구원하고 제자 삼는 가정교회 정신으로 사역하는 저희 교회는 그동안 Stark College & Seminary에서 6년 동안 독립 별채를 예배당으로 잘 사용했습니다. 추억도 있고 손 때도 묻은 익숙한 공간을 떠난 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새로운 교회 건물로 이전할 때에는 하나님의 특별한 인도하심이 있다고 믿습니다. 1,500 sqft 두 유닛으로 지금 건물보다 다소 협소합니다. 한 유닛은 예배당으로 또 하나는 친교실로 리모델링을 하고 있습니다. 친목실에 사무실을 추가해서 설치하기 때문에 더 협소해 집니다. 예배의자와 프리젠테이션 장비, 리모델링 비용으로 $2,700가 소요됩니다. 예배당으로서 다음세대 교육시설로서 부족함이 없도록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CSJ-